[김준형의 오토 인사이드] 모바일로 문 열고 시동 걸고…자동차 관리도 ‘손 안의 시대’

입력 2019-04-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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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FC방식 디지털키…스마트폰 앱 통해 4명까지 공유 가능

▲스마트폰으로 잠긴 차의 문을 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차 문이 잠겼다면 지인의 스마트폰으로 차 열쇠를 공유하고 차문을 열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마트폰으로 잠긴 차의 문을 열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차 문이 잠겼다면 지인의 스마트폰으로 차 열쇠를 공유하고 차문을 열 수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스마트 기기의 등장으로 커넥티드 자동차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예컨대 현대차 8세대 쏘나타는 순정 블랙박스를 내장하고 있다. 이른바 ‘빌트인캠’으로 불리는 이 장비는 차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 영상을 녹화하는 ‘주행영상기록장치(DVRS, Drive Video Record System)’다.

룸미러 뒤쪽에 빌트인 타입으로 카메라가 설치돼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는다. 이 밖에 차에 내장돼 있는 AVN 화면으로 영상을 확인할 수도 있다.

나아가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직접 전화기를 통해 영상을 보기도 한다. 주간만큼 야간 영상의 저장 품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별도 관리가 필요 없는 내장메모리를 사용한다는 것도 편리하다.

무엇보다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열고 닫는 것은 물론 시동을 걸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차 디지털키는 근거리무선통신(NFC, Near Field Communication) 기술을 사용한다. 스마트키가 없어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출입과 시동 걸기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현대 디지털키를 다운로드한 후 스마트폰을 운전석 외부 도어핸들에 접촉하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 차에 타면 무선 충전기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시동 버튼을 누르면 시동이 걸린다.

이 앱을 이용하면 가족 또는 지인과 차 키를 공유할 수 있다. 운전자를 포함해 최대 4명까지 차 키를 공유할 수 있다. 공유 기간도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서 공유했던 차 키를 다시 회수하기도 편리하다.

차 열쇠를 대신했던 스마트키마저 이제 새 기술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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