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포 범람→신속관람…"日 100만 문전성시 배경"

입력 2019-04-2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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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엔드게임' 누적관객수 600만 돌파

'어벤져스: 엔드게임' 초기 흥행, 스포일러 반작용 됐나

(출처='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출처='어벤져스: 엔드게임' 포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한 스포일러 범람이 초기 흥행과 맞물린 모양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8일까지 누적관객수 631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5일째 6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사실상 하루에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영화를 관람한 셈이다.

이같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남다른 초기 흥행은 '어벤져스'의 브랜드파워와 더불어 악성 스포일러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영화의 후반부 결정적 반전이 각종 SNS와 포털 기사 댓글을 통해 무분별하게 공개되면서 가능한 한 스포일러를 피해 빠른 시일 내에 영화를 보려는 움직임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어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스포일러가 예비관객에 대한 비매너와 별개로 영화 자체의 흥행에는 도리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건 그래서다. 스포일러 차단을 강제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모를 권리'를 침해당할 위기에 놓인 이들로서는 가능한 한 빠른 영화 관람 외에는 별다른 해답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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