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대학생 90% "중간고사 기간에도 못 쉰다"

입력 2019-04-22 10:37 수정 2019-04-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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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알바몬)
(사진제공=알바몬)

시험준비로 바쁜 중간고사 기간이지만,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 대다수가 평소처럼 아르바이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알바의 새로운 기준, 알바몬이 22일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 1248명을 대상으로 '중간고사와 아르바이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 조사 결과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 중 90.9%가 이번 중간고사 기간에도 평소처럼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학생 중, 중간고사 기간에 근무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9.1%로 10명 중 1명 꼴에 그쳤다.

이들 대학생들은 알바로 인해 중간고사 준비 시간이 부족하지만, 일정 조율이 어려워 평소처럼 근무한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로 인해 중간고사 준비 시간이 부족하진 않은지’ 묻는 알바몬 질문에 응답자 중 73.7%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던 것. 이어 시험기간 근무 여부를 스스로 선택하는지 조사한 결과, ‘일정 조절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근무’한다는 답변이 47.3%로 가장 많았다. 반면 ‘내가 원해 자발적으로 근무’한다는 답변은 45.7%였다.

이어 시험 기간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 경제적인 이유로 알바를 한다는 답변이 많았다. 알바몬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당장 생활비, 용돈을 벌기 위해서(90.5%)’와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서(32.2%)’라는 답변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외에 ‘현재 하는 알바를 놓치기 아쉬워서(11.7%)’, ‘일이 재미있어서(6.3%)’ 등도 시험기간에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이유로 꼽혔다(*복수응답).

한편 대학생들이 선정한 학업과 병행하기 가장 좋은 아르바이트는 학교 내 근로장학생 알바(54.4%)였다. 다음으로 △스터디룸·독서실 알바(27.4%) △행사 스텝 등 하루(단기) 알바(21.0%) △카페·음식점 알바(20.0%) △편의점 알바(19.2%) △사무·사무보조 알바(10.5%) △학원 강사 등 교육 알바(9.1%)도 학업과 병행하기 좋은 알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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