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A 3종…인도 출시 40일 만에 5700억 원 매출 기록"

입력 2019-04-17 15: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갤럭시A80(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갤럭시A80(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가 인도에서 매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란지브지트 싱 삼성전자 인도법인 마케팅 총책임자(CMO)는 16일(현지시간) 민트 등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월 선보인 갤럭시A 시리즈 3종이 출시 40일 만에 5억 달러(약 5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싱 CMO는 “같은 기간 A 시리즈 3종의 판매고는 200만 대 수준”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인도에서 A 시리즈만으로 40억 달러(약 4조5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일 갤럭시A 시리즈인 A30과 A50을 출시한 데 이어 같은 달 15일에는 A10을 현지 시장에 내놨다.

이달 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A70에 이어 다음 달 말에는 회전 카메라가 적용된 A80까지 A 시리즈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A 시리즈를 통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인도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4%를 기록, 샤오미(2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노이다 공장 확장을 통해 인도산 휴대전화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인도산 스마트폰은 대부분 내수에 투입했다.

싱 CMO는 "2020년까지 인도에서 제작되는 스마트폰의 30%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말로는 ‘연금개혁’, 뒤에선 압력 행사 [연금개혁의 적-中]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배드민턴 안세영, '금빛 셔틀콕' 날릴까…오늘(5일) 28년 만의 대관식 [파리올림픽]
  • [뉴욕인사이트] 경기침체와 확전 공포에 짓눌린 투심...변동성 이어가나
  • 40도까지 펄펄 끓는 한반도…광복절까지 폭염 지속된다
  • 공개 열애 14일 만…'7살 연상연하 커플' 황정음-김종규 결별 소식
  • 단독 배우 한예슬, ‘생활약속’ 모델료 청구 소송 승소…法 “6억6000만원 지급”
  • 티메프, 자율 구조조정 통해 시간 벌었지만…"신뢰 무너졌는데 누가 찾겠나" [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5 14: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644,000
    • -11.47%
    • 이더리움
    • 3,287,000
    • -19.75%
    • 비트코인 캐시
    • 426,300
    • -16.25%
    • 리플
    • 676
    • -13.78%
    • 솔라나
    • 174,600
    • -13.61%
    • 에이다
    • 438
    • -14.12%
    • 이오스
    • 613
    • -13.66%
    • 트론
    • 173
    • -2.26%
    • 스텔라루멘
    • 118
    • -9.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16.64%
    • 체인링크
    • 13,140
    • -20.36%
    • 샌드박스
    • 326
    • -16.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