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최재훈-김부용, 故서지원을 향한 눈물…‘내 눈물을 모아’ 열창

입력 2019-04-17 0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최재훈과 김부용이 故서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불청 콘서트’에서는 최재훈과 김부용은 20년 전 떠나보낸 서지원을 추모하며 ‘내 눈물을 모아’를 열창했다.

졌다.

이날 노래 전 김부용은 “이 노래 듣기만 해도 좀 그렇다. 잘 불러보지도 않았다”라며 무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최재훈 역시 “저도 사실 불러본 적이 없다. 우리 두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노래다”라며 “좋은 추억이 있는 친구를 위해 그 친구의 노래를 준비했다”라고 운을 뗐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서지원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소중한 친구들을 떠나보내고 그 상처로 20년간 만나지 못했다. 상처를 감추기 위해 서로 피해왔던 것.

특히 김부용은 故서지원을 보내고 공황장애에 시달렸음을 밝히며 “지원이를 보내고 무서웠다. 나도 그쪽으로 갈 것 같더라”라고 당시의 참담한 심정을 전했다.

김부용과 최재훈은 이날 무대를 통해 故서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열창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故서지원은 1994년 1집 ‘Seo Ji Won’으로 데뷔한 뒤 2년 만인 1996년 사망했다. 이후 사망 직전 녹음했던 ‘내 눈물을 모아’가 발매되며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2: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62,000
    • +2.89%
    • 이더리움
    • 3,178,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33,500
    • +4.11%
    • 리플
    • 724
    • +0.7%
    • 솔라나
    • 180,600
    • +3.32%
    • 에이다
    • 458
    • -2.55%
    • 이오스
    • 665
    • +2.31%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3.74%
    • 체인링크
    • 14,09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