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청성, "남한 가려던 건 아닌데"…어쩌다 귀순한 인민군

입력 2019-04-16 13: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유엔군사령부)
(사진제공=유엔군사령부)

귀순병사 오청성 씨가 미국 언론을 통해 속내를 전했다.

15일(현지시각) NBC 보도에 따르면 오청성 씨는 인터뷰를 통해 2년여 전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한 귀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지난 2017년 11월 이뤄진 귀순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내비친 셈이다.

오청성 씨는 "당일 아침까지도 남한으로 귀순하려는 생각은 없었다"면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운전하다 보니 혼란스웠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직까지도 총격을 피해 도망친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청성 씨는 귀순 당시 북한군의 추격 속에 다수의 총상을 입고 우리 국군에 의해 신병이 확보됐다. 이후 수술을 통해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34,000
    • -0.14%
    • 이더리움
    • 3,271,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7,000
    • -0.3%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500
    • -0.62%
    • 에이다
    • 473
    • -1.05%
    • 이오스
    • 636
    • -0.93%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3
    • -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24%
    • 체인링크
    • 15,270
    • +0.26%
    • 샌드박스
    • 342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