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입당' 윤영찬 "내년 총선 성남 중원 출마"

입력 2019-04-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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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정부 성공 위해 총선 승리 절박"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사진=연합뉴스)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 내년 총선에서 성남 중원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수석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중원에 출마해 승리함으로써 '중원 탈환'의 기수가 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승리,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향해 두려움 없이 뚜벅 뚜벅 앞으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년 가까이 저는 성남에 살았다. 성남에서 문화적, 역사적 자산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중심은 중원구이지만 지역 개발 면에서는 가장 뒤쳐져있는 곳이기도 하다"며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성남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과 성원을 믿고 미래로 출발하겠다"고 입당 및 총선 출마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를 나오면서 대통령께서 '총선 출마를 생각해봤느냐'고 물었을 때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정말 피하고 싶은 잔이었다"며 "촛불은 미완성이고 문재인 정부 성패와 개인 윤영찬은 이제 뗄래야 뗄 수 없는 운명 공동체임을 부인할 수 없다. 문 정부 성공을 위해 내년 총선 승리는 너무나 절박한 필요 조건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아일보에서 17년, 네이버에서 9년 3개월을 보낸 기자 출신의 IT 산업 전문가"라며 "과거와 현재 두 세대를 아우르고 조화시킬 수 있는 소통 전문가이자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할 안목을 준비해왔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는 남북의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문을 제공하는 현실적이고도 절박한 과제"라며 "섬처럼 갇혀 버린 우리 상상력의 한계를 대륙과 해양으로 넓혀 다음 세대가 마음껏 꿈 꿀 수 있는 진취적이고 열려 있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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