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푸르메재단과 장애 청년ㆍ청소년 의료기기 지원

입력 2019-04-15 10:44 수정 2019-04-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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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장애가 있는 청년과 청소년 지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재단법인 푸르메재단과 협력해 장애가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첨단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장애가 있는 청년(24세 이하) 가운데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유망한 대상자를 선정해 맞춤형 의료기기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총 4억 원이다.

현대홈쇼핑은 푸르메재단과 공동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 의료계 및 학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8명)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운영해 지원 대상자(약 10명)를 선발한다. 선정된 청년들에게 △첨단 의수ㆍ의족(근육의 전기 신호를 통해 사용자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보조기기) △클라이밍 휠체어(계단 등도 오를 수 있는 전자동 휠체어) △스마트 드라이브(수동 휠체어를 자동휠체어로 바꾸어 주는 장치) △최첨단 점자정보단말기(세계 최초 안드로이드 기반 시각장애인 정보단말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은 또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 있는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 사업인 ‘두드림 투게더’도 진행한다. ‘두드림 투게더’는 중ㆍ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40명을 선정해 학습활동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생들에게 학업과 예체능에 전문성을 갖춘 고객봉사단과의 1:1 멘토링 활동, 학원비와 장학금 등 각종 교육비를 지원한다.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했고, 올해도 1억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총 220여 명의 학생을 선정해 10억60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장애가 있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장애인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과 원활한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선도적인 나눔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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