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매각 유력에 ‘급등’

입력 2019-04-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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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결국 매각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개장 후 급등세다.

15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1500원(26.79%) 오른 7100원에 거래 중이다. 아시아나IDT도 20.22% 급등세다. 금호산업(20.60%), 금호산업우(29.93%)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이날 오전 아시아나항공의 경영 정상화와 관련해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안건은 비공개지만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매각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금호아시아나는 이사회 의결 여부를 토대로 오후 중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수정된 자구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금호그룹은 한 차례 자구안을 제출했다가 채권단으로부터 ‘실효성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다.

이날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은 3조1000억 원, 연간 이자비용은 1635억 원으로 조달금리 1%포인트만 줄어도 310억 원 규모의 세전이익 개선이 가능하다”며 “유상증자 등 자본 보충으로 추가 차입금 축소 및 이자 비용 감소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아시아나항공은 상태로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이어 금호산업에도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과 관련 조회공시를 별도로 요구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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