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에 물려 사망, 美와 다른 韓 처벌법은?

입력 2019-04-11 00:32 수정 2019-04-11 0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도사견에 물린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도사견에 물린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도사견에 물린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견주들의 책임이 강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 여자 행인이 도사견에 물려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여론은 견주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10일 경찰은 "안성 소재 한 요양원 근처에서 여자 행인 ㄱ씨가 도사견에 공격당해 숨졌다"고 밝혔다. ㄱ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지고 말았다.

ㄱ씨의 목숨을 빼앗은 도사견의 주인은 요양원 원장 ㄴ씨로 청소를 위해 개장 문을 열어놓았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처벌을 요구하는 대중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원래 처분 규정이 정해져 있지 않아 개에 의한 피해자가 생길 경우 관리자가 형법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를 받았으나 2019년부터 새로운 처벌 규정이 시행되고 있다.

이번 도사견 사건 경우 안전 관리 의무 위반으로 타인이 사망한 사건이기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내려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미국의 경우 맹견을 기르기 위한 면허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맹견 관리세 또한 납부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설…"10월 11일에 식 올린다"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3: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831,000
    • -4.1%
    • 이더리움
    • 4,117,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442,600
    • -7.56%
    • 리플
    • 593
    • -5.72%
    • 솔라나
    • 186,900
    • -6.69%
    • 에이다
    • 490
    • -6.31%
    • 이오스
    • 696
    • -5.4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10
    • -4.79%
    • 체인링크
    • 17,570
    • -5.03%
    • 샌드박스
    • 400
    • -6.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