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치나 마을 전경.(사진제공=페루관광청)
8일 ‘2019 페루 여행객 보고서’에 따르면,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에는 3만2000명 이상이 페루를 방문하며 3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아시아 국가 중 4만7000여 명을 기록한 일본 여행객과 3만7000여 명의 중국 여행객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페루관광청은 페루의 건기인 5월부터 9월까지 더 많은 한국 여행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관계자는 “최근 한국에서 무지개산 비니쿤카, 사막 속 오아시스 마을 와카치나 등이 SNS상에서 회자되며 사랑받고 있다”며 “한국은 페루가 주목하는 시장 중 하나이며, 향후 미식ㆍ예술ㆍ어드벤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루는 지난해 2018 월드 트래블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미식 여행지’와 ‘세계 최고의 문화 여행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