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확보하고,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낸다.
퓨전데이타는 300억 원 규모의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발행 예정가액은 516원이다. 상장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며, 이베스트투자증권이 공동모집주선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조달된 자금을 통해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며 “일반공모 유상증자 성공 시 자본잠식률은 18.59%로 대폭 낮춰져, 관리종목 지정 사유 2가지가 말끔히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6월)까지 자본잠식률을 50% 미만으로 낮추지 못하면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며 “회사의 임직원은 유상증자 성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