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요금 5월부터 50원 인상…330원→380원

입력 2019-04-05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편요금 수수료 개정안 행정예고… 25g 기준 330→380원

우편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50원 인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내통상 우편요금 및 우편이용에 관한 수수료’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달 1일부터 현재 330원(25g이하 기준)인 규격 우편물 요금을 380원으로 5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우편물량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인건비 등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편적 우편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우편요금을 조정하게 됐다”면서 “요금 인상에 따른 체감 물가영향 등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인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우편요금 인상은 2017년 이후 2년만이다.

개정안에 따라 요금이 가장 낮은 규격 우편물 5g이하는 300원에서 350원으로, 25g이하는 330원에서 380원으로, 50g 이하는 350원에서 400원 등 중량별 50원이 인상된다.

우편물량은 전자고지서, SNS 등이 활성화되면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우편물량은 2002년 55억통으로 최고정점을 찍은 후 2012년 46억통, 2015년 40억통으로 줄었으며, 지난해 36억통까지 크게 감소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우편물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새로운 서비스 발굴, 집배·물류체계 효율화 등 경영혁신을 추진해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한편 대국민 우편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0,000
    • +3.49%
    • 이더리움
    • 3,172,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79%
    • 리플
    • 726
    • +1.4%
    • 솔라나
    • 181,400
    • +4.25%
    • 에이다
    • 460
    • -0.43%
    • 이오스
    • 666
    • +1.37%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4.75%
    • 체인링크
    • 14,120
    • +0.5%
    • 샌드박스
    • 341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