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상승 마감...코스닥 750선 ‘회복’

입력 2019-04-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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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4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200선 사수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15%) 상승한 2206.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2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오후 들어 2200선 밑으로 떨어지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2200선 사수에 성공했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14억 원, 142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797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는 14억 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209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106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7%), 섬유의복(1.05%), 통신업(0.91%), 의료정밀(0.80%), 운수장비(0.51%), 은행(0.65%), 화학(0.22%)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03%), 의약품(-0.77%), 전기가스업(-0.74%), 건설업(-0.38%), 증권(-0.32%) 등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1.88%), 삼성바이오로직스(-1.57%), 셀트리온(-0.52%), POSCO(-0.55%), 현대차(-0.40%)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0.75%), 삼성전자우(0.67%), LG생활건강(0.43%), 신한지주(0.33%)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30%) 상승한 751.58로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750선을 넘기는 지난달 18일(753.13)이후 처음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1억 원, 208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30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44%), CJ ENM(-0.25%), 신라젠(-0.15%), 바이로메드(-2.36%), 포스코케미칼(-0.50%), 셀트리온제약(-0.52%) 등은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1.59%), 에이치엘비(0.23%), 스튜디오드래곤(0.22%), 펄어비스(1.00%)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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