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결산] 코스닥, 영업익ㆍ순이익 모두 감소...IT업종 약진

입력 2019-04-03 12:00 수정 2019-04-0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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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스닥시장 상장사의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지만, 영업이익ㆍ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업종의 순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액 늘었지만 영업이익ㆍ순이익 감소=3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2018 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911개사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대비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9% 증가한 169조1044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1.58%, 8.66% 감소했다.

실적 증가율도 다소 둔화됐다.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0.92%포인트, 0.3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부채비율은 102.43%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4.25%포인트 상승했다.

◇IT업종 ‘약진’...광업ㆍ건설업 ‘부진’=IT업종이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IT업종의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4.21%, 18.03% 증가했다. 특히 IT 소프트웨어‧서비스, IT 하드웨어의 순이익은 각각 31.96%, 15.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IT 업종의 경우 매출액은 4.9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2.52% 감소했다.

이외 오락·문화(17.23%), 유통(12.32%), 금융(11.38%) 업종이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광업(-15.48%), 건설(-1.40%), 운송(-0.83%)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 대비 금융(231.89%), 농림업(210.42%), 건설(39.33%) 등은 흑자 폭이 늘어났다. 반면 유통(-56.64%), 제조(-31.54%), 기타서비스(-22.06%) 등에서는 흑자 폭이 줄었다. 광업(-185.78%)은 적자 폭이 커졌고, 오락‧문화(22.94%)는 적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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