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서울모터쇼서 초소형 전기차 ‘쎄보-C’ 공개

입력 2019-03-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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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는 다음달 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한국형 초소형 전기차 '쎄보(CEVO)-C'를 공개하고 출시 계획을 발표한다고 28일 밝혔다.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시장 선도를 목표로 경제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이동수단인 ‘CEVO-C’를 공개한다. 운송 관련 기업 및 정부기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쎄보-C는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초소형 전기차로 차량 윈도우는 물론 에어컨, 히터 등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해 계절에 관계없이 일반 차량과 동일한 조건에서 운전할 수 있다.

모터 최고출력 15kw에 최고 시속 80km/h, 1회 충전으로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3시간이며 별도 판매하는 휴대용 충전기를 통해 가정용 전기로 충전도 가능하다. 100% 국내 기술로 설계, OEM 방식으로 중국 공장에서 생산해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차별화 요소다.

또 캠시스는 모터쇼 프레스데이 브리핑을 통해 추가 라인업인 ‘쎄보-U’, ‘쎄보-T’ 출시계획도 내놓는다. 2021년 3월 출시를 목표로 하는 미니 픽업트럭 ‘쎄보-U’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목표로 소규모 물류를 수송하는데 적합한 차량이다. ‘쎄보-T’는 2022년 3월 출시 예정인 1t 픽업트럭으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이나 비교적 큰 물류를 다루는 기업에서 사용될 전망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현지 특성상 더 안전한 이동수단에 대한 욕구가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대비로 국가 차원에서의 세금 감면 등 혜택도 많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제1전시관 중앙부(EC-05)에 위치한 캠시스 부스에서는 ‘쎄보-C’ 전시와 함께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예약 관련 상담, 쎄보-C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제2전시관에서 진행되는 친환경차량 시승행사에 쎄보-C 2대를 제공해 초소형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방문객 누구든지 차량에 타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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