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천당제약, 아일리아 시밀러 日 판권 4220만弗 이전

입력 2019-03-26 14: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센주제약에 일본 독점판매권 부여..제품 판매 후 매출총이익 50% 수령 조건..하반기 미국 3상 신청 예정

삼천당제약이 개발중인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일본 독점 판매권을 일본 다케다그룹사인 센주(SENJU)제약에 기술이전했다. 개발단계에 따라 총 4220만달러(480억원)를 수령하는 것과 동시에 매출총이익(매출액-매출원가)의 50%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

삼천당제약은 26일 공시를 통해 센주제약과 아일리아 일본 독점판매권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천당제약은 2013년부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해왔다. 현재 2000리터 규모의 스케일업 완료 후 올해 상반기 내 전임상을 완료하고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반환조건이 없는 독점판매권에 대한 마일스톤이 총 4220만 달러로 이중 올해 선급금 220만달러, 하반기 FDA 임상신청으로 1320만달러(약 150억원)을 받게 된다.

또한 아일리아 사전충전주사제(Pre-filled Syringe)의 추가 시 50만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바이오베터(장기지속형 제제) 추가 시 별도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다.

삼천당제약은 아울러 센주제약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일본 판매에 돌입하면 매출총이익의 50%(Profit Sharing)를 받을 수 있다. 센주제약은 제품등록 후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는 2023년부터 향후 10년간 총 1조6000억원의 예상 매출액을 계약서에 기재했다.

회사관계자는 "오랜 기간 센주제약사와 기술검증 및 실사를 통해 상호간의 신뢰가 충분히 쌓였고, 향후 임상 등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 한 후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삼천당제약의 전인석 대표는 "일본내 황반변성치료제에 대한 시장적 가치를 가장 잘 이해하고 아일리아 제품을 가장 잘 판매할 수 있는 센주제약과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尹대통령, 6~11일 아세안 참석차 필리핀‧싱가포르‧라오스 순방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987,000
    • -0.91%
    • 이더리움
    • 3,151,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425,200
    • -0.79%
    • 리플
    • 700
    • -10.6%
    • 솔라나
    • 182,000
    • -7.71%
    • 에이다
    • 455
    • -3.6%
    • 이오스
    • 620
    • -3.58%
    • 트론
    • 211
    • +1.93%
    • 스텔라루멘
    • 12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700
    • -4.08%
    • 체인링크
    • 14,170
    • -3.34%
    • 샌드박스
    • 322
    • -3.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