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큐로셀과 CAR-T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

입력 2019-03-26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멥신이 CAR-T 치료제 전문 바이오벤처 큐로셀과 차세대 CAR-T 플랫폼 기술에 관해 연구 협력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멥신과 큐로셀은 이번 연구 협력으로 EGFRvIII(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변이III ) 및 PD-L1 양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신약 개발을 위한 주요 기술을 공유한다. 파멥신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휴파아지 라이브러리(HuPhage Library) 및 혁신적 바이오패닝 기술을 통해 항체 후보물질 개발에 기술을 제공하고, 큐로셀은 차세대 CAR-T 플랫폼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파멥신은 한국화학연구원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CAR-T 및 CAR-NK 치료제를 개발해 왔다. CAR-TㆍNK 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EGFRvIII를 타깃으로 하는 PMC-005BL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PMC-005BL은 유효물질을 발굴해 선도물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큐로셀과 공동 연구를 통해 PMC-005BL의 추가 기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며 “두 기업이 협력해 CAR-T, CAR-NK 등 차세대 맞춤형 세포치료제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전했다.

연구 협약을 맺은 큐로셀은 면역세포 연구자인 카이스트 김찬혁 교수, 항체 연구자인 이화여대 심현보 교수, 그리고 제약회사 연구개발기획 출신인 김건수 대표가 2017년 공동창업한 회사다. CAR-T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범위B형대세포림프종(DLBCL) 환자 대상의 CD19을 타깃 하는 차세대 CAR-T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이사는 “CAR-T 플랫폼이 기존의 CAR-T 치료제인 CD19 양성 혈액암 타깃 제품들보다 우수하다는 건 이미 확인했다”며 “이번 파멥신과 협력을 통해 EGFRvIIIㆍPD-L1 타깃 양성 고형암에 대해서도 당사의 CAR-T 플랫폼 기술이 획기적인 결과를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6,000
    • +1.5%
    • 이더리움
    • 3,266,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1.27%
    • 리플
    • 718
    • +1.41%
    • 솔라나
    • 194,100
    • +3.03%
    • 에이다
    • 478
    • +0.63%
    • 이오스
    • 644
    • +1.74%
    • 트론
    • 209
    • -1.88%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3%
    • 체인링크
    • 15,310
    • +3.73%
    • 샌드박스
    • 34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