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트레바리’, 강남역에 네 번째 지점 연다

입력 2019-03-26 08:27 수정 2019-03-2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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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WeWork) 강남역 2호점에 입점해 접근성과 편의성 높여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트레바리는 오는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새 지점은 압구정, 안국, 그리고 성수 아지트에 이은 트레바리의 네 번째 독서모임 전용 공간이 될 예정이다.

트레바리는 2015년 9월 창업 이후,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과 함께 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들은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이의현 로우로우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들 또한 클럽장으로 참여해 독서모임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안국과 성수에 신규 지점을 열고, 2019년 3월 현재 280여개의 독서모임을 운영하며 4600여명의 멤버를 모으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커뮤니티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증명하며,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패스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5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새로이 열리는 강남 아지트는 트레바리의 네 번째 지점으로, 새롭게 오픈한 위워크 강남역 2호점의 2개 층을 사용한다. 이는 500여개의 독서모임을 운영할 수 있는 규모이다. 트레바리 멤버들은 전용 라운지와 독서모임 공간을 자유로이 이용하며, 독서모임과 강연, 체험 등의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인 매튜 샴파인은 "트레바리의 성장 및 커뮤니티 확장에 있어 위워크가 파트너로서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두 플랫폼 모두 커뮤니티를 통해 사람들을 이어주는 만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 네트워킹하고 나아가 삶에 있어 긍정적이고도 의미있는 관계를 다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

윤수영 트레바리 대표는 “그간 많은 개설 요청을 받았던 강남역 근방에 아지트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강남 아지트 개설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이 독서모임을 통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지적 역량을 업데이트하고 취향과 관심사, 그리고 가치관 기반의 공동체를 만드는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레바리는 지난 23일부터 5-8월 시즌 독서모임 멤버 모집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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