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FOMC 결과, 예상보다 더 파격...달러 약세 전망”-현대차증권

입력 2019-03-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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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가 예상보다 더 파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미국 달러화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2.25~2.50%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시한 점도표에서는 올해 금리인상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경제 전망치 역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올해 2.3%에서 2.1%로, 2020년은 2.0%에서 1.9%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PCE인플레이션 전망 역시 올해(1.9%→1.8%)와 내년(2.1%→2.0%) 모두 낮춰잡았다.

김지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점도표가 큰폭 수정되면서 올해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수정된 점은 예상과 다른부분"이라면서 "대차대조표 축소 종료시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존발언이나 시장 예상 대비 빠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초부터 자산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경기전망 변화와 장기물 금리하락에 따른 장단기금리차 축소 등 정책 여력 감소등이 감안된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늦춰지면서 한국 금리인상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미국이 75bp(1bp=0.01%p) 높은 상황으로 여전히 인하가 고려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준의 비둘기파적 행보와 4월 환율보고서 대기 등으로 달러 약세 흐름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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