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DGB금융 회장 "현지화ㆍ디지털로 글로벌 시장 공략"

입력 2019-03-20 1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DGB금융지주는 김태오 회장이 12부터 16일까지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지원과 경제사절단 참가를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현지 방문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컨셉은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ㆍ현지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ㆍ기존 오프라인 네트워크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본 일정은 현지법인의 경영독립성을 강화하고 현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된 디지털 금융 적용을 통해 DGB금융그룹의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을 시장에서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3일 미얀마에서는 MFI(Micro Finance Institutionㆍ소액대출기관) 라이선스 조기 취득을 위하여 바고州 우윈떼인 주지사 및 주 정부관계자 30여명을 만났다. 14일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쁘레이사 공립초등학교에서는 후원금 및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15일에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무역협회가 주관한 신남방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하여 DGB특수은행 이용만 행장의 캄보디아 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째아 찬토 총재를 만나 현지법인의 상업은행 전환 및 추가적으로 적용 예정인 디지털 사업 플랫폼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특성상 톱다운(Top-down) 방식의 사업 추진이 중요한 만큼 현지화와 디지털이란 두 가지의 키워드로 계열사가 아닌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닌 디지털 적용을 동시에 검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만큼은 ‘현지화’에 가장 특화된 금융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73,000
    • +1.33%
    • 이더리움
    • 3,147,000
    • +0.67%
    • 비트코인 캐시
    • 421,700
    • +2.28%
    • 리플
    • 723
    • +0.42%
    • 솔라나
    • 176,100
    • -0.62%
    • 에이다
    • 463
    • +0.65%
    • 이오스
    • 653
    • +2.67%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16%
    • 체인링크
    • 14,320
    • +2.58%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