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천궁’ 사고 주가 영향은?

입력 2019-03-20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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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LIG넥스원에 대해 천궁 유도탄 사고 영향이 주가에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사고 사진에서는 구불구불한 궤적을 그리며 날아가 공중에서 자폭, 목표물 없이 발사됐고 오발 시 자폭하는 프로그램이 정상 작동해 미사일 자체 결함이 아닐 것으로 추정된다”며 “천궁은 2017년 실사격 후 실전 배치돼 그동안 사고가 없었다”고 말해다.

이 연구원은 “천궁은 이미 2차 양산까지 진행돼 매출인식이 완료된 터라 올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충당금 설정 여부는 사고 조사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정비 상 실수면 면책, 기기 결함이면 충당금 설정이 필요하지만 인명 및 물적 피해가 없어 보상 관련 충당금은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대공 미사일인 천궁은 목표물을 바꾸는 성능개량사업이 진행 예정으로, 사고 결과에 따라 수주가 일부 지연될 수 있으나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사고 여파로 회사 주가는 2일간 6.6% 하락했으며 회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해 과도한 하락”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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