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사장 인선 ‘2强1弱’

입력 2008-07-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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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14일까지 재 공모,...마땅한 지원자 없어

주택금융공사 사장 인선이 ‘2강1약’ 구도 속에 금주 내에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 공모에 들어간 기술신용보증기금은 통폐합 논란의 영향으로 특별한 지원자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금융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인선이 마무리 단계인 검증과정이 끝나가고 있으며, 조만간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주재 전 금감원 부원장보와 진병화 전 금제금융센터 소장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금융권 관계자는 “주택금융공사에서는 임주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1순위로 추천”했다며 “하지만 최근 청와대 모수석이 진병화 전 금융센터 소장을 밀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의 사장 선임은 지난 4월 시작돼 5월 재 공모에 들어갔으며, 이후에는 헤드헌터 추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3개월이 넘도록 사장이 공석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달 20일경 주택금융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진병화 전 국제금융센터 소장과 임주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강종만 선임연구원 등 3명을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진 전 소장은 행정고시 13회로 국세청과 재무부,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임 전 부원장보는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감독원 신용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또 강 선임 연구위원은 한국개발리스. 대우실업을 거쳐 현재 한국증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한편 기술신용보증기금은 금융위로부터 재 공모 지시를 받고 이 달 14일까지 지원자를 접수받고 있다. 하지만 7일 현재까지 지원자가 적으며, 마땅한 적임자를 찾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는 후문.

금융위 관계자는 “신보와 기보의 통폐합이라는 현안 때문에 특별한 지원자가 없는 것” 같다며, “공모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한 번 기다려 봐야 할 것 같다”며 애타는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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