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 주주클럽의 실전전략] 진바닥과 가바닥의 구별법

입력 2008-07-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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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종합지수는 고유가 대외적인 여건 등으로 인해 지수의 하락이 거듭되고 있으며 시장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한숨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뒤늦게 고점에 뛰어들어 상투를 잡은 개미 투자자들의 고통은 더욱 큰 상황일 것입니다.

주식시장에 참여할 때 어떤 종목군을 잡을 것인가도 중요한 문제가 되겠지만 지수의 기조를 읽는 것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적어도 주식시장에 참여하면서 지금 지수의 기조가 진바닥인지? 가바닥인지?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수익률을 두 번째 치더라도 조정장세속에서 적어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렇다면 지수의 기조를 말하는 진바닥과 가바닥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 것인가?

주가는 상승 아니면 하락의 두 가지를 거듭하게 됩니다. 아무리 상승기조라고 해도 매일같이 휘파람을 불면서 상승할 수 없고 지수가 조정을 보인다고해도 하락의 연속성만 주는 것은 아닙니다.

지수는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데 상승과 하락중 어느 것이 강하게 형성되는가를 두고 우린 상승기조인지 하락기조인지를 파악하게 됩니다.

즉 상승과 하락이 교차되는데 있어 상승장에서는 당연히 상승의 기간과 폭이 하락의 기간보다는 길고 하락장에서는 상승의 기간이나 폭이 짧기 마련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상승은 길고 하락이 짧아 고점과 저점이 높아질 수밖에 는데 이를 기술적 용어로는 상승 N자형 패턴이라고 합니다.

상승기조일때는 저점과 고점이 높아지기 때문에 설령 투자자가 단기고점에 물량을 확보했다고 해도 조정이후 재반등시 직전 고점을 돌파하여 추가적인 상승의 확률이 높아 이익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조정장에서는 조정은 길고 상승은 짧게 진행되어 저점과 고점이 점차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반대로 역N자형 패턴이라고 합니다.

하락기조에서는 자칫 고점에서 주식을 잡게 되면 고점이 낮아지는 상황임으로 다음에 오는 반등은 내가 잡은 고점보다 낮아져 결국은 손실을 보고 팔 가능성이 그 만큼 높아지게 됩니다.

우리가 가바닥이라고 하는 것은 조정 시 진행되는 역N자형 패턴이 반복되는 과정으로 가짜 바닥을 가바닥이라고 합니다.

가바닥의 경우는 주가가 급락한 이후 매물공백을 통해서 반등을 주지만 이것이 직전 저점을 완전히 돌파해 본격적인 상승구조로 가지 못합니다.

이는 하락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주포라인인 외국인과 기관들이 완전한 매집과정을 전개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가바닥은 주로 급락이후 전개되어 주가가 급락과 급등의 V 자형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진바닥은 말 그대로 상승기조로 가기 위한 진짜 바닥을 의미합니다.

즉 조정의 연속성을 보인이후 주가는 상승형 N자형 패턴으로 점진적으로 고점과 저점이 높아져가는 패턴이 바로 진바닥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바닥은 일단 바닥권을 벗어난 후 에너지 충전과정 및 거래량 증가되는 과정에서 전개되는데 V자형 바닥과는 달리 주가는 완만한 U자형의 패턴으로 다소 지루한 맛을 주지만 이때 지수는 본격 상승을 위한 에너지 충전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때 주포라인들은 가바닥권에서 완성하지 못한 매집을 마무리하게 되는것입니다.

진바닥권을 형성한 지수는 시장에서 주포라인이 구축되어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세력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진바닥의 전제조건은 직전에 형성되었던 저점을 깨지 않고 주가의 재상승이 전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일반투자자들의 참여해야 할 바닥권은 진바닥권이고 조정에 따른 자율적 반등과정에 있는 가바닥 선상에서는 무리수를 둘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즉 가바닥에서는 제한적이고 하락에 따른 자율적인 반등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반등을 통한 수익률도 챙겨나가야 하겠지만 보유하고 있는 종목군들의 리스크를 줄이는 현금화 작업도 병행돼야 할 것입니다.

가바닥권에서는 50%이상의 현금화 비축이 투자자들의 의무조건이라고 해도 과연이 아닐 것입니다.

일반투자자들의 안정적인 투자는 진바닥권에서 이뤄질수 있습니다.

진바닥권에서는 상승형 N자형으로 주가 움직임이 전개되면서 주가는 본격적인 상승세를 분출하며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종합해 보면 주가가 역N자형으로 저점과 고점을 낮게 형성하며 움직일 때의 바닥은 설령 주가가 상승을 해도 본격 상승이 아니라 기술적반등인 경우이므로 가바닥 상승이라고 하고

하락기조에서 상승기조로 전환할 때 즉 저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을 할 때의 바닥을 진바닥 이라고 합니다.

주가는 관성의 법칙이 있습니다. 한 번 하락기조에서 움직이면 하락하다가 단기반등을 준다해도 추세가 계속 하락하려는 성질이 있고 상승기조에서는 상승에 따른 단기 조정이 있다해도 다시 주가는 전고점을 뚫고 올라가려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결국 성공투자를 위해서는 주가가 가바닥을 형성할 때가 아니라 처음으로 저점을 높게 형성하는 진바닥에서 공략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장세는 아직 진바닥권대의 모습을 갖추기 보다는 하락에 따른 반등과정이 전개되고 있다는 점에서 가바닥선상에 놓여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진바닥 싸인, 저점과 고점이 높아져가는 패턴이 나오기 전까지 투자자 여러분들은 일정분의 현금을 비축한 상황에서 단기반등만을 노린 매매전략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자료제공 : 주식 부문 1위 사이트 팍스넷(www.paxnet.co.kr) 상담전화 : 02-2167-26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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