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임상데이터 외부누설 불가...임상 순항 중”

입력 2019-03-12 1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라젠이 12일 항암바이러스제제 ‘펙사벡’의 임상 3상이 순항 중이라며 약효에 부정적이 의견이 많다는 보도에 대해 전면 반박에 나섰다.

신라젠은 이날 회사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회사나 임상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각국 규제당국의 엄격한 임상시험 3상 규정상 절대 임상시험 유효성 데이터에 관해 외부 누설할 수 없다”며 “사실과 다른 기사를 낸 매체를 상대로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 인터넷 매체는 펙사벡 임상 3상에 참여 중이라는 한 대학병원 교수의 말이라며 임상 3상에 별로 기대를 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교수들이 펙사벡 효과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이에 상승세를 보이던 신라젠 주가는 보도 직후 한때 10%가 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낙폭이 좁아지면서 전일 대비 1.73% 하락한 7만38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라젠은 간암 대상 펙사벡 임상 3상 유효성 데이터 접근 권한은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MC)만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DMC 판단에 따라 임상과정에서 우려할 만한 문제 발생 시에는 임상 중단 등의 고지를 미국 임상시험 데이터 베이스(Clinicaltrial.gov)를 통해 하게 돼 있다”며 “이는 문제점이 감춰질 수 없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재 신라젠은 펙사벡 임상 3상을 국내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등 23개 병원에서 대규모로 모집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410,000
    • +3.98%
    • 이더리움
    • 3,193,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438,200
    • +5.13%
    • 리플
    • 730
    • +1.53%
    • 솔라나
    • 182,700
    • +4.52%
    • 에이다
    • 464
    • -0.22%
    • 이오스
    • 672
    • +2.6%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250
    • +6.46%
    • 체인링크
    • 14,230
    • -1.39%
    • 샌드박스
    • 344
    • +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