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은 北 정전협정 백지화 선언일"…냉전→화해, 6년 변천史

입력 2019-03-11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날씨도 남북한 기류도 '봄날'이 성큼 다가온 3월 11일은 불과 6년 전과 상당부분 다른 분위기다.

지난 2013년 3월 11일은 남북한 간 긴장 관계가 고조됐던 시기다. 당시 북한은 한미 키리졸브 훈련 개시일인 3월 11월을 기점으로 남북 정전협정 백지화를 주장한 있다. 휴전 상태인 남북한 관계를 다시 전쟁 상황으로 뒤집겠다는 의미여서 긴장감은 한층 더 높아졌다.

6년이 흐른 2019년 3월 11일은 당시와는 분위기가 판이하다.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회담까지 열렸고, 완전한 핵 폐기 결단은 아직일지언정 북한은 국제 사회에서의 대화 창구를 열었다.

전쟁의 공포를 상기시키던 날짜에서 평화무드로 접어는 지금의 3월 11일은 남북 기류의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점이다. 다음 해, 또 그 다음 해 3월 11일의 모습이 청사진으로 비춰지는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58,000
    • -0.19%
    • 이더리움
    • 3,26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700
    • -0.32%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600
    • -0.41%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39
    • -0.78%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50
    • -0.4%
    • 체인링크
    • 15,340
    • +1.39%
    • 샌드박스
    • 341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