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성매매 알선' 혐의 피의자 신분 전환…25일 군입대 가능할까?

입력 2019-03-10 15:00 수정 2019-03-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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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성 접대 의혹을 받아온 그룹 빅뱅 승리(29)가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 경찰은 승리 외에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등장하는 인물 3∼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 아레나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은 약 3시간 만인 오후 2시께 종료됐다. 경찰은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승리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승리가 25일 육군 현역 입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승리가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본격적인 수사 대상이 되면서 군 입대가 미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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