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 싱가포르·태국 공공병원에 의약품 공급

입력 2019-03-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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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찰서 수주 '성공'..아시아 직판 도입후 현지법인 역량으로 성과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싱가포르, 태국 등서 바이오시밀러 입찰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직판체제 도입 후 현지법인 역량으로 달성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개최된 싱가포르 인플릭시맙, 태국 리툭시맙 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각각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와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를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정부 입찰은 전체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80% 규모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입찰 계약에 따라 향후 1년 간 램시마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정부는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확대하면서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도 2016년 5%에서 지난해 약 50%까지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태국 정부 입찰에도 성공해 향후 1년 간 태국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공공부문에 트룩시마를 독점 공급하게 됐다. 태국 의약품 시장은 동남아 지역에서 2번째로 큰 약 50억 달러 규모로, 바이오의약품 처방 확대에 우호적인 정부 정책에 따라 제약바이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특히 이번 입찰 수주는 회사가 아시아 지역에서 의약품 직접 판매(직판) 체제를 도입한 이후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2016년, 2017년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의약품 직판을 시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현지법인의 역량만으로 태국과 싱가포르 정부 입찰 수주라는 뜻 깊은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직판 경험과 경쟁력을 발판으로 향후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SC’도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직판 체제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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