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96%ㆍ학생 90% "과일 급식 필요하다"

입력 2019-03-07 11: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학생 선호 과일은 사과ㆍ귤ㆍ멜론 순

▲과일 급식에 제공되는 컵과일(농림축산식품부)
▲과일 급식에 제공되는 컵과일(농림축산식품부)
과일 급식 사업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1월 학생과 학부모 각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90.2%, 학부모의 96.0%가 '과일 급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학교 관계자 437명 중 287명(65.6%)도 과일 급식 필요성에 공감했다. 다만 학교 관계자들 사이에선 과일 급식으로 인한 추가 업무 부담 때문에 필요성을 다른 집단보다 상대적으로 덜 느끼는 것으로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어린이 건강 증진과 미래 과일 소비자 확보를 위해 전국 초등학교 5337곳에서 돌봄교실 어린이 23만150명에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무료로 과일 급식을 지원했다.

만족도도 높았다. 학부모는 96.0%가 '과일급식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학생 71.6%도 '과일 급식이 맛있다'고 응답했다. 학부모 사이에선 과일 급식이 돌봄교실 어린이뿐 아니라 초등학교 전(全) 학년으로 확대돼야 응답자 비중이 91.9%에 달했다.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 급식은 사과(18.3%)였다. 감귤(16.7%)과 멜론(12.8%), 수박(1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농식품부 측은 2022년 전 학년 과일 급식을 목표로 지원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52,000
    • -0.18%
    • 이더리움
    • 3,263,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0.41%
    • 리플
    • 715
    • -0.14%
    • 솔라나
    • 192,400
    • -0.1%
    • 에이다
    • 470
    • -0.84%
    • 이오스
    • 634
    • -1.09%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49%
    • 체인링크
    • 15,210
    • +1.13%
    • 샌드박스
    • 339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