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은 3조5100억 원, 영업이익은 1300억 원을 예상했다. 전년대비 각각 7.7%, 46.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건설사업부문의 신규 주택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통부문에서도 BMW ‘3시리즈’와 ‘X5’, ‘X7’ 등 신형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월 2018년 4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8610억 원(전년동기대비 –17.29%), 영업이익 388억 원(전년동기대비 45.72%), 순이익 179억 원(전년동기대비 120.19)%)을 밝혀 어닝서프라이즈라는 평을 받았다.
지난 4분기 매출액은 그룹공사 프로젝트들이 2018년 일제히 준공됐고, BMW 차량의 판매 감소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줄었으나 BMW AS부문의 실적 확대와 상사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작업 등으로 이익 부문은 크게 개선됐다.
한편 올해 신규수주액은 2조8800억 원을 제시했다. 연초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4811억 원)과 인천 가좌동 오피스텔 신축공사(949억 원) 등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5년부터 4년째 신규수주 2조 원 이상을 달성해 왔다. 현재 8조 원 가량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