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면접관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인재상 1위는?

입력 2019-03-05 10:01 수정 2019-03-05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장기 불황 속 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채용하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어려운 기업환경을 타파할 인재를 뽑기 위해 기업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상 키워드는 무엇일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인재상 키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24.3%가 ‘성실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5일 밝혔다.

이어 ‘책임감’(15.3%), ‘전문성’(13.4%), ‘소통, 커뮤니케이션’(10.5%), ‘열정’(10.5%), ‘주인의식’(8.3%), ‘도전정신’(5.4%), ‘팀워크’(4.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가 채용 시 당락에 미치는 영향 수준은 평균 55%인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응답 기업 중 84.3%는 스펙은 좋지만 인재상에 맞지 않아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반대로 스펙 등은 다소 부족하지만 인재상에 부합해 합격시킨 지원자가 있다는 응답도 88.8%로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인재상 부합 여부를 어떻게 평가할까. ‘면접’(75.1%, 복수응답)을 통해서 평가한다는 응답이 단연 많았다. 이어 ‘자기소개서 내용’(25.6%), ‘이력서 항목별 기재 내용’(22%), ‘인적성 검사’(5.8%) 등의 순이었다.

인재상 부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자소서 항목으로는 ‘직무 관련 경험’(40%)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지원 동기’(16.3%), ‘성장과정’(13.8%),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8.8%), ‘성격의 장단점’(8.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응답 기업 중 86.9%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를 파악하기 위한 ‘채용방식을 도입’하고 있었으며, ‘심층 면접 실시’(52.6%, 복수응답), ‘필수자격조건 없애거나 기준 낮춤’(23.2%), ‘기업 맞춤 질문 자기소개서 항목 추가’(10.7%), ‘필수자격조건 기준 높임’(9.2%), ‘추천, 평판조회 등 검증 프로세스 구축’(8.1%) 등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최근 역량 못지않게 인재상 부합 여부가 영향력 있는 평가요소로 대두되고 있는 추세”라며 “직무나 기업별로 평가 시 주요하게 보는 인재상 키워드를 미리 파악하고 본인의 강점을 이와 결부시켜 어필하는 것이 취업 성공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물론 입사 후 적응하는 데도 중요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임시현, 개인전 금메달ㆍ남수현 은메달…3관왕 달성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양지인, 권총 25m 금빛 명중… 또 한 명의 스나이퍼 [파리올림픽]
  • 안세영, 여자 단식 준결승 진출…방수현 이후 28년 만 [파리올림픽]
  • 뉴 레인지로버 벨라, 우아한 디자인에 편의성까지 [시승기]
  • 휘발유 가격 6주 만에 내렸다…"당분간 하락세"
  • 설탕세ㆍ정크푸드 아동판매 금지…세계는 ‘아동 비만’과 전쟁 중
  • 고3 수시 지원전략 시즌 “수능 없이 ‘인서울’ 가능한 교과·논술전형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21,000
    • -3.15%
    • 이더리움
    • 4,088,000
    • -3.95%
    • 비트코인 캐시
    • 508,500
    • -8.38%
    • 리플
    • 777
    • -3.36%
    • 솔라나
    • 199,300
    • -7.56%
    • 에이다
    • 501
    • -3.47%
    • 이오스
    • 690
    • -5.3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30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650
    • -4.79%
    • 체인링크
    • 16,210
    • -3.97%
    • 샌드박스
    • 376
    • -5.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