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로지스틱스 흡수합병 완료에 따라 4일 수시평가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장기신용등급을 A-에서 A(안정적)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로지스틱스로부터 이관되는 선순위 무보증채권 및 무보증채권과 관련해서는 회사에 대해 장기신용등급을 각각 A(안정적), AA+(부정적)로 신규 부여했다. 소멸법인인 롯데로지스틱스의 장기 및 단기신용등급은 취소했다.
나신평에 따르면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롯데로지스틱스 흡수합병으로 △롯데그룹 관련 계열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매출이 증가하고 사업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 △통합운영에 따른 운영효율성 제고, 규모의 경제 확보에 따른 비용절감 등으로 점진적으로 영업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 △그룹 내 사업구조상 물류부문의 위상이 강화될 예상인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나신평은 “롯데로지스틱스와의 합병 이후 롯데계열과의 거래규모 증가에 힘입어 사업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최근 수년간 주력사업의 경쟁강도 심화 등으로 영업수익성이 저하됐으나, 중장기적으로 계열과의 거래관계 확대 및 규모의 경제 확보 등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영업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