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의 '강강 약약'…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2위만 뚫어냈다

입력 2019-03-02 10:19 수정 2019-03-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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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3 FOX 방송화면 캡처)
(출처=JTBC3 FOX 방송화면 캡처)

지동원이 강자에게 강한 모습을 제대로 보였다. 독일 무대 1·2위가 지동원의 발끝에 당했다.

2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바이에른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도르트문트 전이 열렸다. 이날 지동원의 활약 속에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선두 도르트문트를 패배의 수렁에 빠트렸다.

이날 경기에서 지동원은 최전방에서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지동원은 전반전 동료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골을 만들어낸 뒤 후반전 역습 찬스에서 절묘한 로빙슛을 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의 멀티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총 4골을 기록 중이다. 도르트문트 멀티골 이전 분데스리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리그 2호 골을 신고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패배했지만 강팀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자신감을 찾았다.

지동원은 이번 시즌 득점 가운데 80%를 리그 상위권 상대로 기록하면서 강자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대로 리그 중위권이나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는 1골만 기록했을 뿐이다. 강등권과 거리를 벌리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지만 확실한 성과를 위해 지동원의 '강강 약약'이 '강강 약강'으로 바뀌어야 할 시점이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9일 RB 라이프치히를 맞아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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