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가상커플의 민낯 '최소한의 예의' 어디에…차라리 방송용 김종민이 낫다?

입력 2019-02-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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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출처=TV조선 '연애의 맛' 방송화면)

김정훈이 전 애인에게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가상연애를 했던 김진아가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김진아는 27일 자신의 SNS 댓글을 통해 "구설수에 오른게 힘들긴 하지만 나는 괜찮다.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숨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SNS를 닫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김진아는 김정훈과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가상커플로 출연했다. 지난 21일 마지막데이트를 한후 시즌1 커플은 대부분 하차했다. 하지만 김정훈은 마지막 방송이 얼마 지나지 않아 교제중이던 여성이 낙태를 종용하고 금전관계에서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하지만 김정훈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특히 김정훈은 해당 방송에서 "연애를 쉰지 2년이 넘었다"고 말하고, 마지막 방송에서도 커플링을 뺀 김진아를 지적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정훈은 방송에서 거짓말을 한 점과, 아무리 가상커플이지만 김진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해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정훈 논란은 김종민의 솔직함과 대비를 이뤘다. 김종민은 마지막 방송분에서 가상연애를 했던 여성과 "연락 안 한지 좀 됐다"며 "앨범 준비로 정신없다 보니까 연락이 어려웠다"고 솔직히 밝혔다. 김종민은 일부 여론을 통해 '방송용'이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 솔직함으로 정면승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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