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공격 당했다"…일베, 김정훈 구설 前 연인 비하·여성혐오 행태

입력 2019-02-27 01: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광)
(사진제공=크리에이티브광)

방송인 김정훈이 처한 구설을 두고 일베 내 당사자 여성 비하 발언이 포착됐다.

지난 26일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는 "한X의 임신공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연예인들도 꼼짝 못한다"라면서 "임신 대가로 집 내놓으라고 소송 걸었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예인들도 꼼짝 못한다" "한X(한국 여성을 조롱하는 표현)에게 임신공격 당했다"라는 등 해당 여성을 희화화했다.

이같은 도 넘은 조롱은 앞서 보도된 김정훈의 피소 소식이 단초가 됐다. 이날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김정훈은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임신중절을 권유하며 집을 구해주겠다고 해놓고 보증금을 주지 않고 연락이 두절됐다"라며 소송을 당했다. 해당 사안을 두고 나온 일베의 발언은 임신과 낙태라는 여성의 고통을 상당부분 왜곡한 것으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59,000
    • +3.28%
    • 이더리움
    • 3,179,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432,000
    • +4.12%
    • 리플
    • 726
    • +1.11%
    • 솔라나
    • 180,900
    • +3.49%
    • 에이다
    • 460
    • -1.71%
    • 이오스
    • 667
    • +2.62%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3.49%
    • 체인링크
    • 14,100
    • +0.64%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