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6개 부처와 함께 수소경제 기술로드맵 수립 착수

입력 2019-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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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재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 6개 부처와 함께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상세 기술로드맵 수립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술로드맵 수립에는 관계부처와 산학연 전문가 약 1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앞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달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통해, 국내외 수소산업 전반을 진단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목표로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수소경제 선점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진단한 바 있다.

국내 수소에너지 기술수준은 지난 십수 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향상돼 왔다. 하지만 선진국과 비교할 때 여전히 기술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각 분야별로 기술을 세분화해 기술분류체계를 마련하고 세부기술별로 기술 진단 및 특허 분석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동향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단기․중기․장기 기술개발 추진전략 및 추진계획을 도출하고 기술개발 장애요인을 분석해서 개발된 기술을 조속히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기술분류체계 마련 및 세부기술별 기술 진단 등을 시작으로 기술로드맵 수립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최근 답보 상태인 수소에너지 기술력 향상을 위해서는 전략적인 연구개발 계획 수립은 물론 범부처의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기술로드맵을 토대로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면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 향상은 물론, 수소경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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