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은 대중교통 이용"

입력 2008-06-30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경부 '대중교통의 날' 시행…유가 170달러 넘으면 매주로 확대

"한달에 한번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 합시다."

초고유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식경제부가 월 1회 '대중교통의 날'을 지정, 장관부터 솔선수범해 지하철로 출·퇴근하기로 했다.

지경부는 30일 지경부 절약의 날 '대중교통 데이(Day)'로 지정하고 장관을 비롯한 모든 직원이 대중교통 또는 카풀을 통해 출·퇴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부터 매달 4째주 수요일마다 진행할 계획이며 국제유가가 170달러대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주 1회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더 이상 국민에게 고통과 희생을 요구하는 '에너지절약'이 아닌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동참하는 캠페인으로 활용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경부는 에너지시민연대에서 범국민적으로 펼치고 있는 절약실천 국민행동인 '석유10억리터 모으기'에도 적극 참여해 에너지절약을 실천 생활해 나가기로 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후 "비록 작은 시작이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작은 것, 가능한 것부터 다 함께 참여하고 실천할 때 그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대중교통 이용은 에너지절약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자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과천청사에 함께 입주하고 있는 기획재정부, 법무부, 국토해양부 등 6개 부처에도 동참과 참여를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 장관은 에너지절약 모범업체인 SKC 수원공장과 고효율 LED 조명제품 제조업체인 화우테크놀로지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산업, 수송, 가정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의 달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짠돌·짠순이의 독특한 에너지절약 체험과 비법을 공유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강한 의지와 행보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731,000
    • +4.6%
    • 이더리움
    • 3,199,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5.14%
    • 리플
    • 732
    • +1.95%
    • 솔라나
    • 181,900
    • +3.12%
    • 에이다
    • 465
    • +1.53%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97%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32%
    • 체인링크
    • 14,340
    • +2.21%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