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3년까지 매출액 16조 원ㆍ영업이익 1조7000억 원 달성한다"

입력 2019-02-19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맞춤형 전략 수립'ㆍ'부채비율 개선'ㆍ'경영 투명성 강화' 나선다

대한항공이 수익성 개선을 통해 2023년까지 매출액 16조 원 영업이익 1조7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을 낮추고,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재구축해 경영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날 "외형 성장 뿐만 아니라 차입금 감소, 총자본 증가로 400% 미만의 부채비율을 달성할 것"이라며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세부 전략도 밝혔다. 우선 여객사업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아시아 네트워크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화물사업의 경우 베트남과 인도 등 성장 시장 노선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항공우주산업의 경우 민항기 제조 부문 신기술 개발 등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재무구조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흑자 경영을 유지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2조 원의 잉여현금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부채비율을 400% 이하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또한 유가와 금리 등 외부 환경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 중장기 신용 등급을 A+ 수준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영 투명성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대한항공은 내부회계통제그룹을 신설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진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토대로 공정거래, 법규준수, 근무환경 개선, 임직원간 소통 활성화 등 조직문화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97,000
    • +0.56%
    • 이더리움
    • 3,258,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7%
    • 리플
    • 718
    • +1.13%
    • 솔라나
    • 193,000
    • +0.73%
    • 에이다
    • 476
    • -0.63%
    • 이오스
    • 643
    • +0.63%
    • 트론
    • 209
    • -2.34%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0.32%
    • 체인링크
    • 15,230
    • +2.01%
    • 샌드박스
    • 342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