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 오픈

입력 2019-02-18 1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업계최초로 국내주식과 해외주식(미국, 중국, 일본, 홍콩)을 결제일과 상관없이 실시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는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증권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국가간 통화 및 결제일자(주식매도 금액이 들어오는 일자)가 서로 달라 주식을 매도해도 결제일자까지 기다려야 다른 국가 주식의 매수가 가능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보유했던 미국 페이스북 주식을 월요일에 매도할 경우 통상적으로 3영업일 이후인 목요일에 결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글로벌 논스톱 매매 시스템을 이용한다면 결제일을 맞출 필요 없이 언제든 자유롭게 매매 가능하다. 한국주식 매도 후 중국주식 매수, 일본주식 매도 후 홍콩주식 매수 등 당일에 5개국(한국,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의 모든 주식 매매가 가능해 실질적으로 하나의 시장처럼 매매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해당 서비스 출시에 따라 향후 6개월간 결제 부족금액에 따른 별도의 이자는 면제해주고, 논스톱 서비스 약정고객 모두에게 자동환전시 환전 수수료를 기존 우대환율에서 50%를 추가로 우대하는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부장은 “글로벌 논스톱 매매 서비스가 당사에서 최초로 시행되면서, 고객은 글로벌 증시변동성에 따른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5개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유럽 등 온라인 거래 국가 전체에 적용해 해외주식을 논스톱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444,000
    • +3.14%
    • 이더리움
    • 3,131,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28,300
    • +4.72%
    • 리플
    • 720
    • +1.27%
    • 솔라나
    • 175,400
    • +1.5%
    • 에이다
    • 465
    • +3.1%
    • 이오스
    • 656
    • +4.63%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4.04%
    • 체인링크
    • 14,110
    • +2.25%
    • 샌드박스
    • 342
    • +4.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