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 두 아들에 첫 지분 증여..."경영 참여 아냐"

입력 2019-0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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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하<사진> 한샘 회장이 두 아들에게 한샘 지분을 증여했다. 경영 3세에게 그룹 지분을 증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두 아들 최우혁, 우준 씨에게 각각 한샘 지분 5만 주를 증여했다. 두 아들은 그간 한샘 지분을 갖고 있지 않았던 만큼 경영 참여 가능성도 제기됐다.

직접 증여는 처음이지만 앞서 한샘은 간접적으로 지분 증여를 실시한 바 있다. 2016년 최 회장은 에스앤씨네트웍스에 180억 원 규모의 한샘 지분을 증여했다. 에스앤씨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개인회사로, 두 아들이 사내이사로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 관계자는 “최 회장이 지분을 증여한 것에 대해 개인적인 사유는 알 수 없다”며 “현재 자녀들이 본사에 근무 중이지 않다”고 말해 경영 참여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한편 장남 우혁 씨는 현재 계열사 한샘이펙스에 재직 중이며 차남 우준 씨는 그룹과 상관이 없는 회사에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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