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딸 입양 계기는 누나의 이혼…딸 주은 스스로 입양 반대한 이유는?

입력 2019-02-06 19:46 수정 2019-02-06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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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엄마 나 왔어' 방송캡처 )
(출처=tvN '엄마 나 왔어' 방송캡처 )

방송인 홍석천 딸 주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조카면 족하다’를 통해 홍석천과 딸 주은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두 사람이 가족이 된 계기가 눈길을 끈다.

홍석천은 지난해 10월 방송된 tvN ‘엄마 나 왔어’를 통해 입양 딸 주은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당시 홍석천은 이혼한 친누나의 딸과 아들을 2008년 입양했다고 밝혔다.

홍석천의 조카이자 딸 주은은 “처음에는 입양을 반대했다. 창피해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우리 관계를 물어봤을 때 설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주은은 가장 예민한 시기인 중학교 무렵 삼촌 홍석천에게 입양됐다.

주은은 “그때는 반대했지만 이제는 후회하지 않는다. 삼촌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삼촌은 내게 삼촌이자 아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SBS ‘조카면 족하다’에서 홍석천은 딸 주은에게 미래 계획을 두고 폭풍 잔소리 하는 등 아빠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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