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 100세까지' 주공, 장수명 아파트 선봬

입력 2008-06-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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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가 세계최초로 장수명 아파트를 선보인다.

주공 장수명공동주택연구단은 오는 26일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장수명(長壽命) 주택과 관련, '주거문화의 변혁 - 달라지는 삶의 모습'을 주제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장수명(長壽命) 공동주택이란 내구성을 강화해 수명이 100년 이상 오래도록 지속되는 주택을 의미한다.

단순히 현재 사용하던 집을 조금 더 오래 쓴다는 의미를 넘어서 한 주거지에 오래 거주하면서 맞닥뜨릴 수 있는 사회적 변화 및 거주자의 생활환경 변화 등에 가변성 있게 대응, 인접 주택과의 병합과 분리를 가능케 하여 미래의 수요와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주택도시연구원 박준영 수석연구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홍콩 등의 저명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연구발표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되며 국제적인 동향을 파악함과 동시에 한국에서의 장수명 공동주택의 연구 방향을 점검하고자 마련되었다.

또한 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하여 주거문화의 변화를 예측하고 다가올 새로운 삶의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주공 아산신도시사업본부 내에 장수명공동주택의 실험주택 'Mock-up House'를 건립 중에 있으며 이 날 심포지엄 관계자들은 26일 오전 중 실험주택을 직접 답사할 예정이다.

실험주택은 7월 중순 경에 완공, 7월 말경에 시민들에게 공개되어 전시장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주택도시연구원 김성완 단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의 성공적인 개최가 주거문화의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비한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다양한 건설 신기술을 미처 접해보지 못한 일반 대중에게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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