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캔스피크’ 나문희, 77세에 첫 여우주연상…위안부 피해자의 외침

입력 2019-02-0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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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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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SBS에서 방송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 캔 스피크’는 틀린 건 바로잡아야 직성이 풀리는 민원 왕 ‘나옥분’과 원칙주의 9급 공무원 ‘박민재’가 영어 수업을 통해 말문과 함께 마음까지 여는 휴먼 드라마다. 특히 이 이야기는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도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화를 통해 나문희는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 후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할머니가 무슨 여우주연상이냐 했는데 나이 77세에 타게 됐다. 이런 나도 있으니 후배들에게 좋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러분들은 80세에도 대상을 타기 바란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나문희는 지난 1월 28일 이 영화의 실제 모델인 故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듣고 빈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나문희는 대장암 투병 끝에 일본의 사과도 받지 못하고 떠난 故 김복동 할머니에게 “너무 고생하셨다. 날개를 달고 편한 세상에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2017년 9월 개봉 당시 3,282,271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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