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미국서 1월 판매 ‘산뜻한 출발’…“악재에도 호조”

입력 2019-02-02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기아차가 올 초 미국 시장에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일(현지시간)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1월 4만79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3만9629대) 대비 2.9% 증가한 규모다.

현대차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과 중서부 한파 등 악재에도 좋은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만1007대를 팔아 전체 판매량의 51%를 점했다. SUV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보다 37% 증가했으며 SUV 1월 월간 판매량으로는 신기록이다.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로 선정된 코나가 5696대 팔렸다.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월간 판매량이다.

존 쿡 HMA 세일즈 오퍼레이션 디렉터는 현대차의 올해 스타트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같은날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3만7376대를 판매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4.9% 증가했다

SUV 간판 모델인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이 판매를 이끌었다. 쏘렌토, 스포티지는 각각 9.8%, 4.4% 증가했고 쏘울은 19.6% 급증했다.

마이클 콜 수석부사장은 "올 상반기 이미 상품성이 검증된 2020년형 신모델 쏘울과 텔루라이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텔루라이드는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오프로드 마니아'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1,000
    • +1.5%
    • 이더리움
    • 3,267,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438,800
    • +1.34%
    • 리플
    • 719
    • +1.99%
    • 솔라나
    • 195,100
    • +3.61%
    • 에이다
    • 479
    • +1.05%
    • 이오스
    • 641
    • +1.26%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50
    • +1.48%
    • 체인링크
    • 15,290
    • +3.03%
    • 샌드박스
    • 344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