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희 한솔 고문에 애도 표한 '삼성家'

입력 2019-01-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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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빈소에 방문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빈소에 방문했다. (연합뉴스)

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에 삼성가 일원들이 잇달아 방문했다.

31일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빈소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방문했다.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녀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 고문은 이 부회장의 고모이기도 하다.

오전 8시 50분경에 도착한 이 부회장은 유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15~20여분 만에 빈소를 떠났다.

이후 고인의 동생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오전 9시 반 빈소에 도착해 머무르고 있다. 딸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과 함께였다.

이어 고인의 올케이자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은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홍 관장은 고개를 숙인 채 "집안에도 나라에도 큰 어른이 가셔서 애통하다"고 심정을 말했다.

뒤이어 도착한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도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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