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산맥의 上上플러스]고민하더라도 1870포인트 가서 하자

입력 2008-06-24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미국 및 해외시장 동향

◈다우존스 11.842.36p -0.33p 나스닥 2,385.74p -20.35p

◈국제유가 136.00불 +1.38불

◈이번 주 FOMC회의 앞두고 관망세 유지 약보합마감

◈골드만의 금융주의 낙관전망이 잘못된 것을 시인하며 비중축소

◈국제유가 상승세 130달러대의 등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의 기업신뢰지수 악화로 유로존의 경기전망이 어두워지며 달러 강세

◈유럽증시는 낙폭과대로 장중 상승이 나왔으나 고유가 및 신용위기로 보합권 마감

◈유로존 민간부문생산이 5년 만에 위축과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6년래 최고치로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사우디에 이어 쿠웨이트도 증산

※국내시장 동향 및 주체별 매매동향

◈외인 -3931억 기관 +2808억 투신 +1879억 개인 +756억

◈선물동향 외인 -722계약 기관 -971계약 투신 -327계약 개인 +1473계약

◈원/달러 1,039.00원 +10.90원

◈약세장에 국내주식형펀드 선호

◈한국은행, 하반기 성장률이 3%대로 내려올 수 있다고 예측

◈세계투자은행 한국 아시아권에서 성장률 최하위권 올 4.5%전망

◈예탁금 사흘 만에 소폭 증가

◈환율 외인 주식매도자금 역송금으로 1040원대

이제는 고민을 하더라도 이제는 1870포인트 가서 고민하자. 내일을 준비하자.

지난 해 11월만 해도 낙관론자들이 2500포인트까지 간다는 장미빛 전망이 속출했고 낙관론이 시장을 지배한지 불과 20여일 만에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악재로 5개월간의 조정과 공황상태로 내몰리면서 투매양상이 나타났다.

1월30일 1540포인트까지 급락해 증시 낙관론자들이 자취를 감추고 비관론이 지배했으나, 불과 1개월 만에 1740포인트를 회복했고 2개월간에 걸쳐서 19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이 연출되면서 지난해 11월의 낙관론자들이 다시 2000포인트 돌파를 얘기했다.

하지만 다시 불과 2주 만에 낙관론자들이 꼬리를 내리고 1700포인트까지 위협하는 시점에 이르렀다.

5월 초반만 하더라도 시장을 견인했던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등을 보유한 시장참여자들은 큰 그림을 보고 눌림목 조정을 허용하려했으나 막상 1700포인트를 위협하는 현실에 마음이 변하고 있으며 눌림목을 기다렸던 투자자들마저 불과 1개월만에 마음이 변해가고 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주식투자는 종합예술이라 한다. 시장환경, 자산관리, 종목발굴, 추세관리, 자신관리 등 어느 한부분이라도 등한시할 수 없는 것이 주식시장이다.

농사꾼들 같이 큰 그림을 보고 양파농사를 지었으면 추수시점까지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또한 지금 시장은 2008년 5월 이후 변한 것이 하나도 없다. 시장을 냉각시킨 신용위기는 조금이나마 진정이 됐고 국제유가 상승과 외국인들 매도 포지션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금부터 자신을 다스리고 냉정하게 수급만을 분석해 봐야 할 시점이다. 미국 다우존스 11730포인트는 주봉으로 볼 때 저점을 형성하는 구간으로 추가적인 하락보다는 현 시점에서 바닥을 찍고 다시 13000포인트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이 나올 전망이다. 고민을 하더라도 다우존스 13000포인트 부근에서 고민을 해야 할 추세로 보인다.

국내시장은 미국 다우존스보다는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다우존스 12500포인트가 국내 코스피 1740포인트 부근과 동일한 추세이나 다만 다우존스의 선(先) 이탈로 인해 국내시장도 다우존스 추세와 외생변수에 민감하게 작용을 하고 있을 뿐이다.

현재 글로벌증시의 흐름으로 볼 때 국내주식시장 테마성 흐름과 유사한 흐름으로 볼 수 있다.

테마성 종목에 비유하면 이번에 글로벌증시를 견인했던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미국, 중국 순으로 볼 때 뒤쫓아 오던 미국, 인도네시아, 중국이 제일 먼저 신저가를 갱신하는 흐름으로 아직 일본과 한국시장은 그나마 미국, 중국에 비해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이브리드 테마인 삼화전자, 삼화전기, 삼화콘덴서, 뉴인텍, 필코전자 등과 추세를 비교해보시면 재미있는 이해가 될 것이다.

어차피 1870포인트는 가야하는 추세흐름으로 고민을 하더라도 1870포인트에 가서 고민하자. 이제는 바닥권에 진입한 상태라고 보면 되겠다. 단, 다우존스가 11730포인트를 하향 이탈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긍정적으로 봐야할 시기다.

물론 지금 시장 참여자들은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 보다는 추가 하락 및 바닥권을 확인하겠다는 두려움에 놓여 있다. 주식투자는 리스크가 일부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시장 참여자들보다 먼저 행동을 해야 낮은 가격대에서 매수할 수 있으며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주식투자는 거래량이 급증을 하고 추세가 만들어지면 이미 늦은 상태임을 잊지말아야한다.

거북산맥이 2008년 3월에 1570포인트까지 급락하면서 공포분위기에 휩싸였을 당시, 고민을 하더라도 1720포인트에 가서 고민하라고 강조 드렸는 바 지금 역시 고민을 하더라도 1870포인트에 가서 고민하길 강조한다.

그렇다면 지금 장세는 2007년 11월에 불거진 악재가 일부 가지를 치긴 했지만 크게 개선된 것도 없으나 추가적으로 불거진 것도 없다. 다우존스의 흐름을 한번 살펴보자.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으로 급락한 자리 100포인트 정도 남겨둔 11730포인트 부근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이후 변한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30%는 개선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장세는 단순 수급에 의해서 크게 작용을 하고 있다.

[ 자료제공 : 'No.1 증시가이드' 슈어넷, 전화 : 835-8535 ]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660,000
    • +4.11%
    • 이더리움
    • 3,180,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435,700
    • +6.35%
    • 리플
    • 727
    • +2.11%
    • 솔라나
    • 180,500
    • +3.68%
    • 에이다
    • 467
    • +2.41%
    • 이오스
    • 658
    • +4.44%
    • 트론
    • 210
    • +0.96%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50
    • +5.28%
    • 체인링크
    • 14,290
    • +2.51%
    • 샌드박스
    • 346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