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FT 선정 ‘2019 글로벌 MBA’ 42위

입력 2019-01-28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균관대 순위, 작년 51위서 42위로 상승…‘커리어 서비스’ 부문은 세계 1위

▲
성균관대가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글로벌 경영대학원(MBA) 100’ 순위에 들었다.

성균관대 MBA인 SKK GSB는 순위가 지난해의 51위에서 42위로 상승했다. SKK GSB 동창생들의 졸업 후 3년간 평균 연봉은 13만1166달러(약 1억4656만 원)로 집계됐으며 MBA 과정 이수 전과 비교한 연봉 상승률은 100%에 달했다.

FT는 성균관대가 경력 상담과 개인 발전, 인맥 이벤트와 인턴십 검색, 채용 등 MBA 학생들의 경력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커리어 서비스(Careers Service)’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두 계단 오른 세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균관대는 MBA 전과 비교한 연공서열의 변화와 졸업생들이 입사한 회사 규모에 따른 ‘커리어 프로그레스(Career Progress·14위)’와 MBA 가성비를 측정하는 ‘밸류 포 머니(Value for money·16위)’ 항목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 성균관대 졸업생은 “교육과 인프라 질은 훌륭하며 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한편 상위 10개 MBA 중 7곳을 미국이 차지했다. 1위는 스탠퍼드대였고 하버드대는 지난해의 5위에서 2위로 회복했다.

3위는 프랑스·싱가포르의 인시아드가, 4위는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이 각각 차지했다. 5위는 상하이에 기반을 둔 중국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이 기록했다. FT는 Ceibs가 달성한 높은 순위는 비즈니스 교육 분야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런던경영대(LBS)와 시카고대 부스경영대학원,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로안경영대학원, 컬럼비아비즈니스스쿨, UC버클리 하스경영대학원 등이 나란히 6~10위를 차지했다.

상위 100대 MBA 중 미국이 51곳, 영국이 11곳을 차지했으며 중국이 6개, 프랑스가 5개, 인도가 4개를 각각 순위에 올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097,000
    • +1.44%
    • 이더리움
    • 3,147,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26%
    • 리플
    • 722
    • +0.42%
    • 솔라나
    • 175,900
    • -0.57%
    • 에이다
    • 463
    • +1.09%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1.94%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
    • 체인링크
    • 14,320
    • +2.8%
    • 샌드박스
    • 340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