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4분기 실적 호조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9-01-28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투자는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6만 원에서 28만 원으로 상향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3% 상승한 9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82.1% 상승한 5800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2.4% 상회했다”며 “시장의 우려 요인이었던 자동차 부품 사업부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합산 영업손익이 부진했음에도 호실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부의 고성장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주가를 결정하는 트리거가 중국에서 신규수주로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단가가 높은 전동화ㆍ핵심 부품 매출이 고성장하면서 단순 모듈 사업의 마진 변동성을 상쇄해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대폭 낮아졌다”며 “신규수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부품 사업부의 장기 성장성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동화ㆍ핵심 부품의 성장으로 올해 자동차 부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9%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한 신규수주 21억 달러 달성 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미국 젠지 열광한 '원사이즈' 옷 가게, 한국서도 성공할까? [솔드아웃]
  • 킥보드냐 스쿠터냐…BTS 슈가가 받게 될 ‘음주운전 처벌’은? [해시태그]
  • 판매대금 지연·빼가기가 관행? 구영배 근자감이 火 자초 [제2의 티메프 사태 막자]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커지는 전기차 포비아…화재 보상 사각지대 해소는 '깜깜이'
  • ‘침체 공포’ 진화 나선 월가 거물들…다이먼도 닥터둠도 “美 침체 안빠졌다”
  • '10살 연상연하' 한지민-잔나비 최정훈, 열애 사실 인정 [공식]
  • 박태준, 58㎏급 '금빛 발차기'…16년 만에 남자 태권도 우승 [파리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8.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16,000
    • -0.29%
    • 이더리움
    • 3,444,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454,500
    • +0.26%
    • 리플
    • 861
    • +18.11%
    • 솔라나
    • 216,600
    • +0.74%
    • 에이다
    • 467
    • -1.27%
    • 이오스
    • 653
    • +0.77%
    • 트론
    • 177
    • +0.57%
    • 스텔라루멘
    • 143
    • +5.9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100
    • +5.35%
    • 체인링크
    • 14,070
    • -2.36%
    • 샌드박스
    • 348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