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수기치인(修己治人)/타운 홀 미팅

입력 2019-01-2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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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윌리엄 예이츠 명언

“생각은 현자처럼 하되, 소통은 평범한 사람의 언어로 해라.”

시인 겸 극작가. 시인인 그는 환상적이며 시적인 ‘캐서린 백작부인’을 비롯해 뛰어난 극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당대 영국 시인으로서 지위를 확고하게 인정받았지만, 조국 아일랜드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시인이었다. “쇠가 달구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두드리려 하지 말고, 쇠를 두드려서 달구어라”라는 명언도 남긴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865~1939.

☆ 고사성어 / 수기치인(修己治人)

자신의 몸과 마음을 닦은 후에 남을 다스린다는 뜻. 출전은 대학(大學). 대학의 핵심은 팔조목(八條目). 밝은 덕을 천하에 밝히려는(平天下) 자는 먼저 그 나라를 다스리고(治國), 그 나라를 다스리고자 하는 자는 먼저 그 가정을 가지런히 하고(齊家), 그 가정을 가지런히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몸을 닦고(修身), 그 몸을 닦으려는 자는 먼저 그 마음을 바로 하고(正心), 그 마음을 바로 하려는 자는 먼저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하고(誠意), 그 뜻을 정성스럽게 하려는 자는 먼저 그 앎에 이르고(致知), 앎에 이르는 것은 사물을 대하여 궁리하는 데(格物) 있느니라.

☆ 시사상식 / 타운 홀 미팅(town hall meeting)

공동체의 자유토론 방식으로, 참여민주주의의 토대로 평가된다. 식민지 시절부터 공동체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했던 미국식 공개 토론 방식이다. 지금도 공동체마다 다양한 사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듣는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 속담 / 분에 심어 놓으면 못된 풀도 화초라 한다

못난 사람도 근사한 자리에 앉혀 놓으면 잘나 보인다.

☆ 유머 / 유머 같은 실화

“아내와 함께 사느니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며 은행에 들어가 돈을 훔치고, 로비에 앉아서 경찰을 기다리다 체포된 미국의 은행 강도. 판사가 그에게 내린 선고.

‘가택연금’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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