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3월 포스코케미칼로 사명 변경

입력 2019-01-2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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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음극재업체인 포스코켐텍이 3월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다. 이는 포스코ESM 흡수합병을 앞둔 포스코켐텍의 그룹 내 화학ㆍ탄소 소재 계열사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은 최근 포스코켐텍의 회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포스코켐텍은 다음달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상호변경안을 의결하고 3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포스코켐텍은 최 회장 체제에서 미래 신산업 분야 주축 계열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포스코켐텍은 현재 연간 2만4000톤 수준인 세종시 사업장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2021년 7만4000톤까지 확대한다.

포스코켐텍은 4월 양극재 관계사인 포스코ESM을 흡수합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이차전지 연구개발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철강과 비철강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이차전지소재 등 미래 신사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최 회장은 음극재·양극재 사업 통합과 이차전지 종합연구센터 설립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이차전지 분야 세계 시장점유율 20%, 매출 17조 원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사상 최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매출액은 1조176억 원, 순이익은 100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7%, 4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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